자활사업 이해하기  

1. 자활사업이란?

국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통해 장기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일정기준(최저생계비)이하의  소득, 재산을 가진 국민의 생활을 보장해 주고 있다.

이런 저소득층 중에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일 일을 통해 자기삶의 주체로 살아갈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지원하는  사업을 뜻한다.

2. 자활사업이 걸어온길 

민주화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던, 70년대 무허가 철거지역 그 소위 달동네를 중심 으로 '생활,경제 공동체' 활동이 꽃피기 시작했다.

생활터전과 경제적 여건이 빈약했던 도시빈공층은 교육, 육아, 탁아, 경제활동을   공동으로 힘을 합쳐 진행하면서 '생산공동체' 운동이 시작됐고, 그 운동이 지금   자활사업의 근간이 되었다.

 그후 지역자활센터 이름으로 1996년 5개 센터가 시범사업을 시작하였다. 특히  IMF체제  이후  우리사회 실업과 폐업이 대량으로, 구조적으로 진행되면서 국가가 최저생계비 이하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개정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자활사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주요 추진경과**   

      -1996년: 5개 자활지원센터 시범사업운영

        -1999년 9월 7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

        -1999년 10월~2000년 2월: 기초생활보장시행방안 연구용역

        -2000년 3월~4월 : 모의적용사업 실시 및 자활사업 지침마련, 교육

        -2000년 11월: 자활사업 본격 실시

        -2005년 자활후견기관 242개로 확대

        -2007년 지역자활센터로 명칭변경

        -2008년 (재)중앙자활센터 설립

        -2009년 광역자활센터 7개 확대

     3. 자활사업의 의미

       외환위기 이후 우리사회는 교육, 산업, 환경, 노동 등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양극화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었다. 자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2000년 대 초반에는 이환위기 이후 피폐화된 저소득층의 사회, 정서, 경제적 보호의 사회 안정망 기능을 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개발, 그리고 지역시민들 과의 '시민연대 의식'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근로취약계층을 위한 '대안 경제'로의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이 우리 사회의 빈곤과 사회양극화를 극복하고 대안을 찾아 낼수 있는 최 일선에 있다고 할수 있다.

     4. 자활사업의 의미

       일을 통해 자활, 자립 할 수 있도록 개인의 역략을 강화 시키고 스스로 일 할 수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자활사업을 통해 종사자와 참여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자활사업이 기존의 창업, 창업지원 사업과 달리 특별한 것은 일을 하고자 해도  개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로 일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데 있다. 즉 복지-고용이 연계된 지원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자활사업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행상하며, 자활공동체 창업을 통해 비로서 자활,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자존감 향상, 공동체 의식 고취, 리더쉽개발, 가족기능 강화 등 심리, 정서적 자립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5. 사업수행 전달 체계

      -(중앙자활센터)자활지원제도 관련 대상자, 사업실적 등에 대한 중앙단위의 정보 집적, 관리, 분석 및 자활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2008년 8월 설립했다.

        -(광역자활센터)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자활지원체계를 광역단위 공동추진과 자활사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 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07년 3개소→'08년 6개소'→'10년 7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지역자활센터)지역내 저소득 주민의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자활사업, 참여자 사례관리, 취업, 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 247개 지자체 설립, 운영하고 있다.